스티바a 크림 단종 / 대체품으로 뭐가 좋을까?

 

어릴적부터 여드름 트러블성 피부였던 나는 먹는 약을 달고 살았다. 로아큐탄부터 이소티논까지.

 

어른되면 여드름 없어진다매!! ㅠㅠ

 

하지만 먹는 약은 오래 복용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최근에 바르는 여드름 연고로 갈아탔는데.

다양한 연고나 크림을 발라봤지만 효과를 제대로 본 건 '스티바a 크림'이었다.

 

그.런.데!!

스티바a크림이 8월부터 단종됐다니!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왜! 왜! 왜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찾아본 스티바a 크림 단종사태로 알아보는 대체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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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a 크림 단종!

 

스티바a 크림

 

먼저 스티바a 크림은 피부과에서 숨기는 연고라고 불릴 정도로 광노화효과가 강력한 크림이다.

처음엔 여드름치료제로 개발된 제품인데, 주름과 기미등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면서 입소문이 났다.

 

스티바a크림의 주성분은 트레티노인인데.

트레티노인은 레티노산의 한 종류로 피부에 굉장히 좋은 성분인 레티노이드로 이루어져있는데

이게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현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야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들어오면 콜라겐, 엘라스틴등 피부에 좋은 성분들을 녹여버린다.

결국 노화를 유발해 주름이 늘게하고, 멜라닌색소를 증가시켜 피부를 기미와 잡티로 어둡게 만드는 것이다.

 

레티노이드

레티노이드는 이런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손상, 즉 광노화를 줄이고 개선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주름과 피부결을 개선해주는 것이다.

게다가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줄여주어 각질을 빠르게 탈락시켜 여드름을 줄여주고 블랙헤드나 모공에도 효과가 있다.

*스티바a크림은 피부과의 처방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런데 올 8월에 스티바a 크림을 만드는 회사 GSK에서 생산중단을 선언하면서 단종이 예고되었다.

그렇다면 대체품으로 어떤 제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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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a 크림 대체품은?

 

1. 디페린겔

 

디페린겔

 

디페린겔은 0.1% 0.3% 두 종류가 출시되어있지만 국내에는 0.1%제품만 출시되어있다.

디페린겔은 스티바a에 비해 자극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스티바a는 빛의 민감성이 강해 밤에만 발라야하는데 디페린은 빛에 민감성이 적어 낮에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FDA에서는 디페린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인정했다고.

 

스티바a와 비교한 연구도 있는데, 6개월정도 사용시 두 크림의 효과가 비슷하다고 했다.

 

 

2. 아크리프

 

아크리프

 

아크리프는 여드름 치료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여드름 치료제로 쓰이고 있고, 스티바a와 같이 레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아크리프를 생산하는 회사인 갈더마사에서 광노화 개성효과와 관련해 시험중이라고 한다.

 

 

 

<스티바a의 주성분인 트레티노인 성분을 가진 국내 대체품들>

 

3. 투앤티크림 0.025%

 

투앤티크림

 

스티바a와 동일한 성분. 가장 확실한 대체품이라고 볼 수 있다.

식약처에서 동등성 시험을 해서 통과해 인정받은 크림.

스티바a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고려하여 사용해야한다.

 

 

4. 프로좀a 크림 0.025%

 

프로좀a 크림

 

프로좀a 크림도 식약처에서 동등성 시험을 해서 통과해 인정받은 크림이다.

그러나 유효성분이 같아도 완전히 같은 제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제조공정등이 다르기 때문.

그렇기에 연고 변경시에는 초기용량을 줄이고 충분히 테스트를 거쳐 피부에 적응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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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a 크림을 잘 쓰고 있었기에 단종소식이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내가 필요해서 찾아본 정보들. 대체품들은 대체품일 뿐 완전 같은 성분은 아니기에 피부과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연고를 변경해 조심스레 사용해보기를 바란다.

 

특히 스티바a와 같이 레티노이드제품은 남용하거나 잘못 발랐을시 레티노이드 피부염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조심해야한다.

사용법은 밤에 세안 후 물기 제거 후 보습제를 바른 후, 스티바a크림이나 대체품들을 쌀알만큼 덜어낸후 보습제를 섞어 균일하게 펴바른다.

아주 적은 양부터 피부에 적응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더 좋은 크림들이 많이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