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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의 재료

아침과 점심 사이, 브런치(brunch)란?

by 또보고클럽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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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점심 사이의 식사 체험 '브런치(brunch)'

브런치(brunch)란,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식사(lunch)를 결합한 합성어로, 두 식사 시간의 단어를 합쳐 만들어진 용어다. 아침과 점심을 아우르는 식사를 뜻하는 말로 대체로 12시 전 늦은 아침 또는 일찍 먹는 점심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아침과 점심 사이의 식사 체험 '브런치(brunch)'

 

 


브런치의 유래와 역사

 

브런치는 아침과 점심을 결합한 식사로, '아침'과 '점심'이라는 두 단어를 합쳐 만들어진 용어이다. 브런치라는 용어는 1895년 영국의 '헌터스 위클리(Hunter's Weekly)'라는 잡지의 기사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영국의 작가 가이 베린저가 일요일 교회의 예배 후에 아침과 점심 사이에 가벼운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아침식사(breakfast)와 점심식사(lunch)를 합쳐 브런치(brunch)라는 합성어를 만들었다고. 그러면서 '브런치는 유쾌하고 사교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단어다. 우리의 하루를 기분 좋게 하고, 당신과 곁에 있는 사람들을 만족하게 하고, 한 주의 걱정들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라고 썼다.

 

브런치(brunch)

 

하지만 이 스타일의 식사는 17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유럽 귀족층 사이에서 흔하게 실천되던 관습으로 시작되었다. 늦은 아침이나 일찍 먹는 점심 식사로 생각할 수 있는 브런치는 주로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겨지곤 했다고 한다.

 

 

-브런치의 기원

브런치라는 개념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상류층의 사람들이 주말에 늦은 아침에 일어나 먹는 식사로 시작되었는데, 이는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기회로 여겨졌다고. 이러한 습관은 빠르게 미국으로 전해지게 되었고, 미국에서는 20세기 초기에 브런치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브런치 문화의 확산

이후 미국에서는 브런치가 주로 일요일에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사람들이 시골에서 도시로 점차 이동하면서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는데,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여성들이 친구들과 브런치를 즐기는 것이 사회적 모임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점차 유행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이는 브런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의 브런치

 

 

-현대의 브런치 문화

현재 브런치는 세계 각지에서 즐겨지는 식사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에서부터 유럽, 아시아까지 여러 지역에서 브런치 레스토랑과 카페가 생겨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일상에 자리잡게 되었다. 브런치의 역사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발전해왔고, 현재에 이르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식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섞인 브런치는 음식, 문화, 사람들 간의 소통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며,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브런치의 매력과 특징

 

브런치는 비단 음식으로써의 기능이 아닌 여유로운 시간과 만남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브런치는 가족과 친구들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식사의 시간으로 여겨져 소통이나 힐링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여유로운 시간과 소통의 의미로써의 브런치

 

 

이로 인해 브런치는 소통과 연결의 시간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특별한 기념일이나 행사에도 브런치가 자주 활용되며,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좋은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브런치 문화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을 넘어 소중한 인간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아침과 점심의 경계를 넘어 브런치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주며, 사회적 연결과 소통의 특별한 시간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면에서 브런치는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에게 행복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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