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집필한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가을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가을은 모든 잎이 꽃이 되는 두 번째 봄이다'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에서 가을의 단풍들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9선을 소개하고 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길 : 덕수궁길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덕수궁길이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덕수궁길은 덕수궁 옛 돌감과 은행나무, 느티나무와 화분들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덕수궁 단풍길은 315그루의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0.3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걷고 싶은 거리 1호 : 정동길
서대문역에 있는 정동길은 서울시에서 '걷고 싶은 거리 1호'로 지정된 거리라고 한다.
근대건물들과 은행나무 단풍이 어우어진 가을 단풍길의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정동길 단풍길은 140그루의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0.5km.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 중랑천 제방길
중랑천 제방길은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단풍길이다.
중랑천의 제방 양방향으로 벚나무와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단풍길을 만나볼 수 있다.
중랑천 제방길은 686그루의 느티나무와 왕벚나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5.6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북한산국립공원 : 북한산길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은 북한산길.
북한산길은 북한산국립공원과 이어진 길로, 느티나무와 벚나무의 단풍을 즐길 수 있고.
국립공원 내의 아름다운 갖가지 단풍을 만나볼 수 있는 단풍명소다.
북한산길은 368그루의 왕벚나무와 느티나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3.5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신트리 공원 가는 길
양천구에 있는 신트리 공원 가는 길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단풍길이다.
느티나무가 길게 펼쳐진 단풍길로 아늑한 단풍터널을 만나볼 수 있고, 신트리 공원과 바로 연결되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신트리 공원 가는 길은 250그루의 느티나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1.3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가을 단풍길 : 성현로
관악구에 위치한 성현로는 왕벚나무가 심어져있는 단풍길이다.
주 수종은 왕벚나무지만 다양한 수목들이 가로숲을 이루고 있어 다채로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길이다.
성현로 단풍길은 141그루의 왕벚나무와 다양한 수목이 있고 단풍길 길이는 1.3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가을 단풍명소 : 송파나루 근린공원
송파나루 근린공원은 대형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단풍길이다.
석촌호수를 거닐며 아름다운 가을 낙엽의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송파나루 근린공원 단풍길은 1,660그루의 왕벚나무와 느티나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2.5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코스모스 꽃단지 : 희망의 숲 삼림욕길
희망의 숲 삼림욕길 단풍길은 하늘공원 옆 메타세콰이어길이다.
코스모스 꽃단지가 조성되어있어 가을 단풍 뿐 아니라 가을 꽃으로도 가을 단풍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희망의 숲 삼림욕길 단풍길은 500그루의 메타세콰이어가 있고 단풍길 길이는 1km.
10월 중하순~11월 초순까지가 절정이라고 한다.
이 가을이 끝나기 전에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외출을 해야겠다.
우리 동네에 아름다운 단풍기리 있을지도 모르니 서울 단풍길 99선에서 확인해봐도 좋겠다.
서울 단풍길 99선 링크는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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